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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여고생’ 김효주, 대만프로대회 우승
아마신분으로 한ㆍ일ㆍ대만 프로대회 모두 우승 진기록

‘괴물여고생’ 김효주(17ㆍ대원외고)가 한국, 일본에 이어 대만 프로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3일 대만 내셔널가든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스윙잉 스커츠 2012 TLPGA오픈에 초청출전해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고민정을 5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주최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초청을 받고 9일 출국해 10일 연습라운드를 가진 뒤 11일부터 바로 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국내 대회에서 다소 고전했던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자신감을 찾게 됐다.

김효주는 “한동안 샷 감이 좋지 않아서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얼떨떨하다”며 “좋은 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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