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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윌리엄스, US오픈 4강

○…US오픈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결정됐다.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3위)는 6일(한국시간) 8강전에서 마리옹 바르톨리(11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가 US오픈 4강에 오른 건 지난 200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이다. 전날 1세트 게임 스코어 0-4로 몰렸던 샤라포바는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행운을 승리로 이끌었다. 샤라포바는 4강에서 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상대한다. 아자렌카는 전날 디펜딩 챔피언 사만다 스토서(7위)를 2-1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상대전적에선 아자렌카가 샤라포바에 5승4패로 약간 앞선다.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 주인공 서리나 윌리엄스(4위)는 같은 시각 안나 이바노비치(12)를 2-0으로 쉽게 물리치고 마지막 4강 티켓을 따냈다. 윌리엄스는 사라 에라니(10위)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광(光)서버’ 앤디 로딕(22위)는 후안 마르틴델 포트로(8위)에 1-3으로 져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볼트, 맨유 자선경기 출전할수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인 ‘육상황제’ 우사인 볼트(26ㆍ자메이카)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뛸 기회를 얻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볼트에게 내년에 있을 레알 마드리드와의 자선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볼트는 “육상에서 은퇴하면 맨유에서 뛰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열성팬을 자처했다. 볼트는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초청받아 특별히 제작된 유니폼을 선물받고 ‘번개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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