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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만弗 골프전쟁’ 9부 능선…신 · 구대결 계속된다
PGA BMW챔피언십 6일 티오프
매킬로이·우즈 맞대결 최대관심


시즌 상금랭킹 1위(640만2000달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왼쪽)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최초로 누적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한 타이거 우즈(미국·오른쪽)냐.

1000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우승을 향한 ‘신ㆍ구 골프황제’의 세 번째 대결인 BMW챔피언십이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 골프장에서 열린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정규 대회가 끝난 뒤 상위 선수 125명이 차례로 4개 대회를 거치며 포인트를 집계, 가장 높은 선수가 1000만 달러란 천문학적 상금을 획득하는 대회다.

세계랭킹 1위인 매킬로이는 앞선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에서도 랭킹 1위로 나섰다. 또 혼다클래식과 PGA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3승을 기록, 우즈와 다승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전성기를 알렸다.

지난 2007년과 2009년 페덱스컵을 들어올린 우즈의 추격 역시 만만치 않다. 비록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선 2타 뒤진 3위에 그쳤지만 막판 5타를 줄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위로 3, 4차전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페덱스컵을 앞두고 실시한 PGA전문가 조사에선 10명 가운데 4명이 우즈의 우승을 점쳤다.

한국계 선수로는 존 허(랭킹 27위)와 노승열(38위), 위창수(61위), 케빈 나(64위) 등 4명이 70명으로 좁혀진 3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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