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듀어든은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가 컴백한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티아라, 9월 3일 공식 컴백? 컴백 하지마!”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축구해설가 서형욱 씨가 이 글을 리트윗(RT)하면서 “헉. 용감한 어든이형”이라고 덧붙이자, 듀어든은 “티아라는 진짜로 무섭지만 저는 두렵지 않다!”는 글을 추가로 올려 티아라의 왕따 사건을 비꼬았다.
앞서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3일 7번째 미니앨범 ‘MIRAGE(미라지)’를 발매한다”며 “누구 한 사람의 피해자와 누구 한 사람의 가해자도 없는 일이 끝없는 오해와 오해를 낳게 됐다. 이번 일로 인해 컴백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컴백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인 존 듀어든은 유럽 및 아시아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프리랜서 기자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평소 자신의 축구 칼럼 뿐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한국 걸그룹을 자주 언급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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