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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환 “여친 박미영, 인내심 많고 아름다워” (인터뷰②)
배우 조달환이 여자친구이자 탁구 국가대표인 박미영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달환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갑작스런 제 발언으로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달환은 ‘공모자들’ 언론시사회 당시 “영화가 잘 되면,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했다. 잘 안 되더라도 결혼은 할 것”이라며 “여자친구와 5년간의 만남 동안 여자친구 부모님께 연기자로서 보여 드린 게 없는데 이번에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수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 됐고, 대중들의 관심은 조달환과 박미영 선수에게 쏠렸다. 실제로 박미영이 느꼈을 부담감을 상당했을 터. 조달환은 박미영 선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존경심을 함께 품고 있었다.

“정말 존경하고 아름다운 분이에요. 어떤 한 분야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게 확률적으로도 몇 십억 분의 일이지만 그걸 해냈잖아요.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한 분야에서 꾸준히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잖아요. 연기 잘한다고, 얼굴 예쁘다고 배우 되는 게 아니듯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니까요.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군대까지 기다려줬거든요. 그만큼 참을성 있고, 참 좋은 사람이죠.”

박미영 선수는 여자 탁구단 소속으로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달환과 박미영은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아직 정확한 결혼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유승민의 소개로 만나 5년 째 열애 중이다.

한편 조달환은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에서 영규(임창정 분)의 오른팔 준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악역 준식을 몸을 사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1일 영진위에 따르면 ‘공모자들’은 개봉 이틀 만에 ‘이웃사람’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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