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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자르 영입, 그라네로 임박’…‘강력해진 QPR’
[헤럴드생생뉴스] 박지성(31)이 활약하고 있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3)를 영입했다.

QPR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64경기에 출전한 세자르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세자르는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되는 대로 QPR에 합류한다.

세자르는 2005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부동의 No.1 수문장으로 활약해왔다. 밀라노에서 7시즌을 보내는 동안 세자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차례 경험했고 세리에A 우승컵을 다섯 번이나 들어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로버트 그린(32)을 영입했던 QPR은 세자르 영입까지 성공하며 든든한 골문 구성을 마치게 됐다. 세자르 역시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흥분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QPR은 측면수비수 조세 보싱와(30)를 영입한 데 이어 세자르까지 합류시키며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QPR은 현재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25,레알 마드리드)의 영입도 성사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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