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독도지킴이 서경덕…‘죽이겠다’ 협박메일 받았다
서경덕 “Kill you 적힌 협박메일” 받아


[헤럴드생생뉴스]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가 독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본 우익단체에게 협박메일로 위협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아이러브코리아’ 특집에서는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스타 김재범과 조준호가 토크열전을 벌였다.

이날 김장훈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을 세계에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이야기를 하며 서경덕이 일본 우익단체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던 사실을 전했다.

김장훈은 “서경덕이 정말 가볍다. 말투도 간신같다”고 운을 뗀 후 “‘너 일본 우익단체한테 협박 메일 받았다며?’라고 물었더니 ‘간단합니다, 형님. Kill you라고 써 있었습니다’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개인경호원을 돈 들여 고용할까 생각도 든다”고 대답했고 이에 서경덕은 “실제로 가해를 받은 적은 없고, 늘 광고를 낸다든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많은 위협을 받는 게 사실이다”는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장훈은 이미 지난 5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서경덕 교수의 안위를 걱정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제 사비로 서경덕 교수에게 경호를 붙일까 생각 중입니다. 서경덕 교수의 안위가 걱정인지라. 미국에서는 이번 NYT 위안부광고가 워낙 파격적이라. 일본 측에서 난리도 아니라던데..”라며 “어제 서경덕 교수와 통화를 했는데 일본 언론 및 단체에서 메일이 장난 아니게 왔다하더군요”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