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은 8월 29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 13층 SBS 홀에서 열린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 참석해 “아내로서, 엄마로서, 회사원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슈퍼맘 역할을 맡았다”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이날 윤해영은 “극중 역할과 똑같이 실제로도 슈퍼맘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연기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 워킹맘으로서 일 열심히 하는 것, 직장에서의 당당함 같은 것을 표현할 때 제일 나답게 하는 부분이 있을거다”며 “극중에서는 요리를 못하는 역으로 나오는데 의외로 ‘일하는 손’으로 불린다. 기대치가 없으니 감동이 더 커지는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또 윤해영은 슈퍼맘으로서 사는 삶에 대해 “긍정의 힘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노(NO)’ 보단 ‘예스(YES)’를 많이하며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내 자신을 보면서 항상 웃으며 긍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작용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너라서 좋아’는 여고 3인방이 졸업 18년 후 30대에 다시 만나 서로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경쟁하는 드라마로 배우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너라서 좋아’는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사진=황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