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마린보이 박태환이 장미란을 향한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금메달보다 빛난 선수들 특집 제1탄 장미란’ 편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란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박태환은 “장미란과 친해지고 싶어 7년 전 한 시상식에서 먼저 장미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미란은 “박태환에게 11월11일에 곰인형과 빼빼로도 선물 받았다. 훈련 가기 전날 나에게 힘 내라고 건네줬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며 박태환을 향해 고마움을 내비쳤다.
박태환은 “장미란 누나와 국민 오누이라는 말이 생겼을 때 뭔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찡한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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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
이에 MC들이 “장미란 선수에 대한 호감이 있었느냐”고 묻자 “이성적 호감은 아니다”고 답했고 이에 장미란은 “알아, 나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이야기가 공개된 이날 ‘승승장구’ 시청률은 9.9%(AGB닐슨)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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