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Up100세 변액연금은 연금을 받기 전까지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스텝업 보증옵션’이 있어서 단계별로 일정수준의 적립액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입 후 매 3년 또는 5년마다 직전 보증기준액의 100~120% 범위 내에서 그 당시 적립액이 새로운 최저보증금액이 되므로 투자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최저보증금액이 증가하며, 투자실적이 나쁘더라도 직전 최저금액은 유지된다.
단 투자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은 경우에도 최저보증금액은 이미 낸 보험료의 200%를 최대한도로 한다.
공시이율형 연금을 선택할 경우 기존 상품들과 동일하게 연금개시 후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로 적립금이 운용된다.
실적배당형 연금을 선택할 경우에는 연금 개시 후 100세까지 매년 적립금에 연금개시 연령에 따른 연금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투자실적이 좋아 연금 개시시점의 실적배당형 연금 재원보다 적립금이 높을 경우에는 연금지급률에 보너스 1%를 더해 지급한다. 투자실적이 하락하더라도 보증지급률에 따라 최저보증 금액을 지급해 비교적 안정적이다.
100세까지 생존 시에는 해당 시점의 연금과 잔여 적립금을 지급하고 계약이 종료되며, 연금지급기간 중 사망하는 경우 최저사망지급금을 보증한다. 또한 공시이율형과 실적배당형(20~100% 범위)을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스마트Up100세변액연금은 변동성과 수수료가 낮고, 장기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인덱스 펀드로 구성돼 있다”며 “요즘처럼 금융환경이 불안할 때 비교적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 개시는 45~80세 사이에 할 수 있다. 연금개시 전에는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보험료 납입을 일시중지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방법을 실적배당형 연금으로 선택했을 때는 연금개시 후에도 중도인출이나 해지가 가능해 노후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이 비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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