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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스마트Up 100세 변액연금보험’ 판매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삼성생명은 28일부터 보험료를 내는 기간뿐만 아니라 연금을 받는 중에도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스마트Up100세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 평균수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생각한다면 60세에 연금을 개시한 고객은 이후 30년 이상 장기간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전 연금상품의 경우 연금지급 기간 동안 공시이율형으로만 부리되었으나, 비교적 공격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은 스마트Up100세 변액연금을 통해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Up100세 변액연금은 연금을 받기 전까지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스텝업 보증옵션’이 있어서 단계별로 일정수준의 적립액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입 후 매 3년 또는 5년마다 직전 보증기준액의 100~120% 범위 내에서 그 당시 적립액이 새로운 최저보증금액이 되므로 투자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최저보증금액이 증가하며, 투자실적이 나쁘더라도 직전 최저금액은 유지된다.

단 투자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은 경우에도 최저보증금액은 이미 낸 보험료의 200%를 최대한도로 한다.


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공시이율형 연금 또는 실적배당형 연금을 선택할 수 있다.

공시이율형 연금을 선택할 경우 기존 상품들과 동일하게 연금개시 후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로 적립금이 운용된다.

실적배당형 연금을 선택할 경우에는 연금 개시 후 100세까지 매년 적립금에 연금개시 연령에 따른 연금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투자실적이 좋아 연금 개시시점의 실적배당형 연금 재원보다 적립금이 높을 경우에는 연금지급률에 보너스 1%를 더해 지급한다. 투자실적이 하락하더라도 보증지급률에 따라 최저보증 금액을 지급해 비교적 안정적이다.

100세까지 생존 시에는 해당 시점의 연금과 잔여 적립금을 지급하고 계약이 종료되며, 연금지급기간 중 사망하는 경우 최저사망지급금을 보증한다. 또한 공시이율형과 실적배당형(20~100% 범위)을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스마트Up100세변액연금은 변동성과 수수료가 낮고, 장기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인덱스 펀드로 구성돼 있다”며 “요즘처럼 금융환경이 불안할 때 비교적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 개시는 45~80세 사이에 할 수 있다. 연금개시 전에는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보험료 납입을 일시중지할 수 있으며, 연금수령방법을 실적배당형 연금으로 선택했을 때는 연금개시 후에도 중도인출이나 해지가 가능해 노후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이 비과세된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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