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승승장구 메시…전전긍긍 호날두
메시, 리그 2경기 연속 두골
호날두는 잇단 무득점 ‘희비’


메시는 승승장구, 호날두는 전전긍긍.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극과 극의 하루를 보냈다.

메시는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고, 호날두는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폴라의 레이노 데 나바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메시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연승을 달렸고, 메시는 2경기에서만 4골을 터뜨리는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였다. 메시는 지난해에도 50골로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모두 73골을 터뜨려 유럽 한시즌 최다골 기록까지 갈아치운 바 있다.

메시가 초반부터 펄펄 나는데 비해 호날두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각) 헤타페의 알폰소 페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이과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는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침묵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1무1패로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는 수페르코파 경기에서도 메시와 바르셀로나에 패한 바 있어 최근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지게 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