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디프행’ 김보경, “빠르면 2~3년 안에 빅리그 간다”
[헤럴드생생뉴스]‘포스트 박지성’ 김보경(23, 카디프시티)이 유럽 무대를 향해 날아올랐다.

김보경은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새 소속팀 카디프시티가 있는 영국으로 출국했다. 김보경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내가 꿈꾸던 목표를 위해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 부담과 걱정도 많지만 자신 있다. 적응을 잘 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닉 알포드 카디프시티 사무국장이 김보경을 인솔하기 위해 직접 나왔다. 이에 김보경은 “선수로서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게 기쁜 일”이라며 “거기에 맞는 능력을 보여줘야 하기에 부담도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선 첫 목표는 카디프에서 적응을 잘 하는 것”이라면서도 “최종목표는 프리미어리그 빅4같은 곳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다. 열심히 해서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몇 년 안에 빅리그에 갈 것 같냐는 질문에는 “빠르면 2~3년 안에, 3~4년 안에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보경은 영국에 도착하면 소속팀 훈련에 복귀, 빠른 시일 내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 달 2일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