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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ABC인터뷰 등장…유창한 영어로 ‘강남’ 소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가수 싸이의 미국 ABC 방송 인터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력 언론사인 ABC 방송은 “‘강남스타일’이 놀라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현재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28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 중이며 패러디 영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 영상을 보면 싸이는 유창한 영어로 리포터와 대화를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싸이는 자신의 노래에 대해 “강남은 한국의 비버리힐스와 같은 곳”이라며 “춤, 장소, 뮤직비디오 주인공 모두 비버리힐스 스타일이 아닌데도 계속 비버리힐스 스타일이라고 우기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ABC방송은 “티페인(T-Pain)과 조쉬 그로반(Josh Groban) 등의 유명 뮤지션도 ‘강남스타일’에 관심을 나타냈다”며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소속사는 싸이와의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싸이 ABC 방송 인터뷰 캡처화면


또한 방송은 레이디 가가의 퍼포먼스가 펼쳐진 싸이의 콘서트 현장과 ‘강남스타일’의 각종 패러디 영상 등을 소개하면서, “이상할 정도로 놀라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4800만을 돌파하며 5000만 클릭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전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팝스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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