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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타 비고의 유력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박주영
[헤럴드생생뉴스] 아스날 탈출을 꿈꾸는 박주영(27)이 스페인 승격팀 셀타 비고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비고 지역지 ‘파로 데 비고’는 23일(한국 시각) 셀타 비고의 영입 소식을 다루며 박주영에 대해 언급했다.

왕년의 중견 강호지만 세군다리가(2부)에서 5시즌 동안 헤맨 셀타 비고는 2012-13시즌부터 다시 프리메라리가에 도전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1부에 잔류할 만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덴마크 대표로 유로 2012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공격형 미드필더 미하엘 크론-델리를 영입하기도 했다.

‘파로 데 비고’는 셀타 비고의 다음 과제로 공격진 보강을 꼽았다. 후보로 거론된 선수는 호나탄 페레이라(25)와 박주영이다. 페레이라는 비고 지역 출신이고 스페인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쳤지만, 지난 시즌 세군다리가(레알 베티스)에서 3골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이 문제다. 아스날 이적 이후 경기력이 떨어진 박주영과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페레이라를 동시에 영입, 서로에 대한 보험으로 삼는다는 구상이 가능하다.


박주영은 비록 지난 시즌에는 리그 무득점에 그쳤지만 2012 런던 올림픽에서 2골을 넣는 등 동메달을 이끈 점은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러나 관건은 이적료다. 병역 문제가 해결되면서 박주영의 전 소속팀 AS모나코(프랑스)에 90억원 가까이 지불한 아스널은 400만 유로(약 57억원) 정도의 몸값을 받고 박주영을 팔아 손실을 어느 정도 보전하겠다는 입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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