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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수도권 임대아파트 6000여가구 공급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연말까지 수도권 지역에 임대아파트 6000여가구가 집중 공급된다. 2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SH공사와 LH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임대아파트 총 6066가구를 공급한다. 장기전세 1318가구, 국민임대 4748가구 등이다. 특히 강남과 서초 등 강남권 물량은 입지와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임차료가 저렴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SH공사는 오는 10월 서초구·강남구·중랑구 등 3개 사업장에서 시프트(장기전세) 211가구를 공급한다. 서초 우면지구 2-6블록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112가구가,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도곡 진달래’ 재건축 아파트에서 13가구가 각각 나올 예정이다.

LH는 9월 중 서울 강남(A5)·서초(A3)·고양원흥(A3) 등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전용면적 23~59㎡ 장기전세 1107가구를 내놓는다. 또 9~12월 오산세교(A-7)·인천서창2(12)·고양삼송(A16)·평택소사벌(A-3)지구에서 전용면적 26~59㎡ 국민임대아파트 4748가구를 분양한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팀장은 “주택시장 침체에도 최근 수년간 전월세 임차료가 크게 올랐다”면서 “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세입자들이 안정된 주거공간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점이 많은 만큼 소득제한 등 입주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입주(당첨)자격 등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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