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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스타 케이티 페리, “강남스타일에 중독됐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빠졌다.

케이티 페리는 21일 오전 트위터에 “도와줘. 나 ‘강남스타일’에 완전히 빠졌다(Help, I‘m in a gangnam style k hole)”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에 올라온 싸이의 뮤직 비디오를 링크했다.

케이티 페리는 트위터 팔로어만 2500만 명이 넘는 ‘파워 트위터러’이기도 하다. 따라서 페리의 글을 계기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티페인, 로비 윌리엄스, 조쉬 그로반 등의 유명 가수들도 트위터와 블로그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지난 7월 1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설정과 ‘말춤’ 등의 안무에 힘입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 4000만 건을 넘어선 데 이어, 21일에는 전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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