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린과 타샤는 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타샤는 사회자였던 MC딩동에게 농담까지 건네는 센스를 발휘하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조금만 천천히 말해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등 그 실력을 과시했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 된 페린과 타샤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싱가포르 국가에 발달한 K-POP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후, 스카프로 데뷔하기 위해 모국어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매일같이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스카프의 한 관계자는 “타샤와 페린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멤버 솔의 생일에는 두 멤버가 직접 레시피를 찾아 미역국을 끓여주는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기도 해 모두를 감동시키기도 했다”며 “언제나 의욕적인 성격이 언어 습득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프는 첫 싱글 ‘skarf’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