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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분양 ‘러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지방 중소도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급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순위 내 마감하는 단지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부동산시장 침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와 충북 청주에 우미린(Lynn)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수혜지역인 원주에서는 무실2지구 5블록에 ‘원주 무실2지구 우미린(Lynn)’ 전용 전용면적 75~84㎡ 총 653가구가 들어선다.

충청권에서는 이달 충남 천안·아산지역에 분양 물량이 몰려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도시개발4지구에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전용 84㎡~220㎡ 총 156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바로 앞에 환서초, 백석초, 백성중 등 학군이 밀집돼 있으며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온의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중대형아파트 ‘춘천 온의 롯데캐슬’ 전용 84~154㎡ 총 993가구를 오는 9월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춘선 남춘천역과 롯데마트가 있어 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오는 10월 포스코건설이 입암동 일대에 ‘강릉더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2~13층, 전용 74~84㎡, 총 820가구 규모로 이뤄졌고, 단지 남동측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쾌적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경상권에서는 포항시, 안동시, 창원시 등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경북 포항에서는 대림산업이 북구 양덕동 일대에 ‘양덕 1차 e 편한세상’ 전용 84~165㎡ 총 637가구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 안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안동 옥동지구에 ‘안동 옥동 호반베르디움’ 전용 84㎡ 575가구를 9월 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창원에서는 이달 STX건설이 북면 무동지구에서 ‘창원 북면 STX 칸 1·2단지’ 전용 59~84㎡ 총 1085가구를, 같은달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상남 꿈에그린’ 총 812가구 중 전용 72∼124㎡ 1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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