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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NE1, 첫 미국 단독콘서트…7천 관객 열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투애니원(2NE1)의 글로벌투어 ‘NEW EVOLUTION’의 미국 첫 공연이 7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NE1의 미국 첫 공연은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렸다. 프루덴셜 센터는 레이디 가가와 본조비, 이글스, 스팅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으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첫 곡은 ‘내가 제일 잘나가’였다. 2NE1의 첫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마치 클럽에라도 온 듯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 ‘FIRE’ㆍ‘박수쳐’ㆍ‘아이 돈 케어(I don’t care)’ㆍ‘돈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 등을 부르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킨 2NE1은 솔로무대를 통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현지 팬들에게 선보였다. 씨엘은 DJ로 변신해 다양한 팝넘버를 소개하며 공연장을 대형 클럽 분위기로 바꿔 놓았고, 박봄은 자신의 솔로곡 ‘You and I’로 매력적인 보컬을 뽐냈다. 민지는 파워풀한 솔로 댄스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솔로곡 ‘KISS’를 부른 산다라 박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에게 키스를 하는 등 퍼포먼스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솔로무대 이후 2NE1은 ‘아파’ㆍ‘I love you’ㆍ‘Lonely’ 등으로 여성스런 매력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동시에 보여주며 첫 미국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2NE1은 24일 LA 노키아 시어터에서 마지막 미국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NE1은 미국 공연 이후 오는 31일부터 글로벌 투어 ‘NEW EVOLUTION’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한편, 2NE1은 22일 아시아 가수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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