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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 첫 분양, 24일 대단위 막올라..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동탄2신도시 아파트 동시분양이 오는 24일 통합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엔 우남, 호반, KCC, GS, 모아종합건설 등 총 5개 건설사 아파트 4103가구를 공급한다. 하지만 당초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던 롯데건설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참여사 중 유일한 중대형 평형 1500여가구를 분양키로 했던 롯데건설은 상품 차별화를 위해 일정을 늦췄다며, 상품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음달 중에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은 커뮤니티 시범단지 및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5개 건설사가 분양하며, 동탄2신도시의 첫 분양인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번 분양은 침체기를 걷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으로,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평이다.

동시분양 협의체 한 관계자는 “동시분양의 특성상 업체간의 서비스와 품질경쟁으로 각각의 단지마다 특색 있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공급으로 수도권의 과중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품질 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근 동탄신도시는 호재도 연이어지고 있다. 올해 10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개원과 삼성반도체 공장 증설 등을 앞두고 인근 동탄1신도시 전세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병원 개원 등으로 인구 5천명 이상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분양을 앞둔 동탄2신도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일원에 통합견본주택으로 운영된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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