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을 분양시장 살아난다…9~11월 5만1360가구 무더기 분양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가을 분양시장이 풍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올 가을 분양이 봇물을 이루기 때문이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11월 가을철엔 전국 총 74곳에서 5만1천3백60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7곳 5270가구 ▷경기 24곳 2만888가구 ▷인천 2곳 1670가구 △지방광역시 11곳 7922가구 △지방중소도시 20곳 1만5610가구 등이다. 올 가을 예비 청약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재건축 재개발 단지를 주목하라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 해 래미안 대치청실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총 1608가구 중 전용 59~84㎡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도곡역이 도보 5분거리며 대곡초등, 대치초등, 대청중, 단대부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한화건설이 성북구 정릉10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정릉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9월경 분양예정이며, 총 348가구(전용 51~109㎡) 중 131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우이~신설간 경전철(2014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어 개통 후 도보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북구 복현동 317번지 일대 대구복현 푸르지오를 9월에 분양한다. 복현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이며, 총 1199가구 중 전용 59~122㎡ 8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며 신성초등, 복현중, 경진중 등 도보권에 학군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눈여겨볼만해=11월에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 860의 36번지 일대에 전용 84~115㎡ 350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각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48번국도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대우건설이 경남 창원시 풍호동 305의 8번지에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217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지어 10월에 분양할 계획. 단지 서쪽으로 진해항이 위치하며 LG전자, 현대모비스 공장 등이 위치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하는 명륜2구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058가구 중 전용 59~126㎡ 1446가구를 9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가깝고 역을 중심으로 홈플러스(동래점), CGV동래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보금자리지구 찬스를 노려라=인천도시공사는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1,2차가 모두 성공리에 분양을 마쳐 이번 구월아시아드 선수촌(S-1블록)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분양시기는 10월 예정. 규모는 전용 84~129㎡(815가구)로 중대형도 포함돼 있어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

지난 2009년 10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경기 하남미사보금자리지구 A2, 11블록에서 615가구, 763가구(전용 74~84㎡)의 본청약을 각각 실시한다. 분양 시기는 9월 예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