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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산업, 3000억원대 베트남 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대림산업은 일본 소지쯔 상사와 컨소시엄으로 베트남 오몽 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3500만달러 규모의 공사로 대림산업의 지분은 2억8500만달러(한화 3200억원)다. 발주처는 베트남 전력청(EVN)의 자회사인 컨터화력발전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 남동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있는 컨터성 오몽 지역에 발전용량 330㎿급의 가스 및 오일 화력발전소 1기를 짓는 공사다. 대림산업과 소지쯔는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도급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림산업이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파워블록 공급, 시공, 시운전을 담당하며 소지쯔가 스팀터빈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총사업비 12억달러로 베트남 최대 규모인 타이 빈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공사까지 따내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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