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논란이 된 양승은 아나운서의 처벌 검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5일 MBC 측은 “앵커 의상 자체로 처벌 검토라고 기사화 되고 있는데, 이는 맞지 않는다”며 “황 국장의 발언은 양 아나운서가 귀국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MBC 황용구 신임보도국장은 지난 13일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처벌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C 홍보국은 논란이 가속화되자 처벌 검토가 아닌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겠다는 취지였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뉴스데스크’에서 올림픽 관련 소식들을 전하며 매 회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양승은 아나운서의 독특한 모자를 ‘딤섬찜통’, ‘조개껍데기’ 등으로 부르며 뉴스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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