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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욱, SBS ‘신의’서 김희선의 남자로 깜짝 출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안재욱이 13일 SBS 새 월화극 ‘신의’ 첫 회에서 ‘김희선의 남자’로 특별 출연한다.

안재욱의 출연은 김희선의 카메오 요청에 따른 것.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해바라기’, 1999년 ‘안녕 내 사랑’에서 남녀 주연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13일 김희선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MBC ‘빛과 그림자’ 종영 직후 뮤지컬 ‘잭더리퍼’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후배의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지난 10일 경기도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안재욱은 “김희선의 애교반 협박반에 끌려나왔다”고 농담하며 “김희선과의 각별한 인연과 의리 때문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또 “6년만에 돌아온 김희선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희선은 올 초 방송된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서“재욱이 오빠같은 상대역과 공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을 만큼 안재욱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지난 출연작 ‘해바라기’에서 신경외과 선후배이자 연인으로 만났던 두사람은 이번 ‘신의’에서도 병원 내 선후배 사이다. 극 중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희선의 과거 촌스러운 인턴 시절 회상 장면에서 안재욱이 등장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희선과 안재욱이 연인 관계로 출연하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다”고 귀띔했다.

‘신의’는 김종학 연출, 송지나 작가 콤비의 작품으로, 현대 여의사가 고려시대로 끌려 가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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