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듀!닥터진①]‘닥터진’이 만들어낸 청춘스타 박민영-김재중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이 8월 12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청춘배우 박민영과 김재중의 연기력이 대중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을 받아 배우로서 앞으로의 도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닥터진’은 개연성 있는 스토리와 타임슬립을 이용해 조선시대의 질병과 역사 속의 인물을 재조명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음과 동시에 박민영과 김재중의 진정성 있는 연기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박민영은 조선시대 속 홍영래와 현대 속 유미나로 1인 2역에 도전, 의료 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아한 모습과 쾌활한 모습의 상반되는 성격으로 닮은 듯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이 뿐만 아니라 진혁의 도움을 받아 조선시대 최초 여의원 홍영래의 성장과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안정감 있게 그려냈다.

이와함께 김재중 역시 ‘닥터진’의 김경탁을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연기력 호평을 받아 극의 활기를 더했다.

김경탁은 조선시대 실세 안동김씨의 중추 김병희(김응수 분)를 아버지로 뒀지만 대감마님이라 부를 수 밖에 없는 서자출신에, 첫사랑이자 오랜 시간 연모해온 정혼자 영래(박민영 분)의 마음을 갖지 못한 인물이다.

또한 피폐한 시대를 개혁하고자 자신의 가문에 칼을 들이미는 죽마고우 영휘(진이한 분)와 대립으로 의지할 대상도 마음 둘 곳도 없는 슬픈 운명을 짊어졌다.

그는 사극 첫 도전임에도 불구 위화감 없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특히 한 여자만의 사랑하는 남자의 일편단심 마음을 절제된 호연을 선사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든든한 지지를 얻었다.

이외에도 극의 흘러갈수록 경탁은 단호한 말투와 강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정이 많은 ‘외강내유’의 모습을 보이가 하면, 절친과 칼을 맞댄 자신의 운명을 탓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의 모습은 극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였다.

김재중은 ‘닥터진’을 통해 가수 JYJ에서 배우 김재중으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를 톡톡히 얻었다.

3개월의 장정을 마치는 ‘닥터진’, 더운 폭염에도 지친 기색없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내기 위해 열의를 다한 20대의 청춘배우 박민영, 김재중에게 박수를 보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