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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낭자 V행진… ‘아름다운 우생순’

핸드볼과 배구 등 여자 구기 종목이 런던올림픽 종반 한국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우생순 신화’ 재현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은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하며 8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76년 몬트리올에서 한국 올림픽 구기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따냈던 여자 배구도 세계 4위 이탈리아를 3-1로 완파하며 36년 만에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구기 종목들은 다소 부진했다. 

남자 축구가 4강에 진출하며 잘 싸우고 있지만, 남자 핸드볼, 여자 탁구, 남녀 배드민턴 등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 구기 종목의 선전은 단연 돋보였다. 특히 핸드볼과 배구 모두 죽음의 조를 뚫고 8강에 오른 데 이어 8강에서도 세계적인 강호를 물리치며 메달권에 바짝 다가서 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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