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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여자배구, 강호 이탈리아 꺾고 4강
[헤럴드생생뉴스]2012 런던올림픽에서 36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확실한 해결사 김연경(흥국생명)을 앞세워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3-1(18-25 25-21 25-20 25-18)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이탈리아를 다양한 공격루트로 무너뜨렸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강한 자신감과 끈기로 이탈리아를 압도했다. 김연경의 강력한 스파이크와 블로킹, 황연주의 서브에이스, 한송이의 시간차 공격으로 이탈리아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렸다.

한국이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이후 12년 만이다. 역대 전적은 9승11패.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전 9연패의 사슬에서도 벗어난 것은 물론 준결승에 진출하며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36년 만의 메달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대표팀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은 오는 9일 세계 1위 미국과 결승을 다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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