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영국의 경기가 올림픽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올림픽 개최 등 커다란 이벤트와 여름날씨 회복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정체현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소매업협회는 7일(현지시각)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가량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로서 올림픽 개최로 인한 소비 증대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온라인 판매는 같은 기간 1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협회는 경기침체로 실질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이 지출을 억제하는 현상이 이어졌다고 밝히며 홀림픽이 본격화된 8월 일요일 영업시간 확대 등 올림픽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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