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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상어와 함께 헤엄치고 싶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4개 따내며 건재를 과시한 ‘펠피쉬’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상어와 함께 헤엄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7일(한국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아이들 수영 지도, 상어와 함께 헤엄치기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뒤 접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채드 르 클로스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여행을 떠나 수중철창에 들어가 상어를 관람할 계획이다.

펠프스는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수영을 가르쳐주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수영은 훈련, 목표 설정 등 평생에 걸쳐 실천할 수 있는 덕목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단을 통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힘든 일을 겪은 아이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는 것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여유를 찾을 생각이다. 그는 “20년간 수영을 하면서 이루고 싶은 것을 모두 이뤘고 남은 인생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다”며 “앞으로 즐거울 것 같다. 이제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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