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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네티즌 “한국, 올림픽에 8000억 쏟아부었다” 조롱

  • 기사입력 2012-08-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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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슬기 인턴기자]런던 올림픽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이 올림픽에 엄청난 돈을 투자해 일본이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허위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한국은 금11·은5·동6 으로 종합순위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은 18위(금2·은12·동14)에 머물러 있다.

지난 6일 국내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 네티즌들이 억지주장을 부리며 자국의 부진을 위안하는 듯 보인다’는 글이 올라왔다. 일본의 대형 커뮤니티 2ch의 게시물과 댓글을 번역한 이 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한 일본 네티즌은 “한국 올림픽 지원예산이 597억 엔(약 8600억 원)인 것에 반해, 일본은 40억 엔(약 570억 원) 밖에 되지 않아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주장을 2ch에 올렸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그럼 그렇지,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은 겨우 27억 엔을 투자해 9개의 메달을 땄는데 한국은 바보군(ZChG***)”, “평균 연수입이 일본의 1/3인 주제에 겉보기에만 신경을 쓰다니 어쩔 수 없는 녀석들이야(mP0h*****)”, “겉으로 보이는 영광을 위해서 반찬은 김치만 먹어도 괜찮은가봐(Lss0*****)” 등의 원색적인 비난 글들을 쏟아냈다.

더 나아가 ‘1초 오심’ 탓에 패배한 신아람을 조롱하는 댓글과 ‘한국의 심판 매수’를 의심하는 댓글도 있었다. 아이디 CbZa*****를 쓰는 일본 네티즌은 “1시간동안 주저앉아 있는 바보(신아람)에 배드민턴 실격이나 당하는 바보 한국” 이라 비웃으며 “메달 총 개수는 일본이 더 많다”는 논리를 펼쳤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렇게 500억 엔이나 심판에게 뇌물을 갖다 바쳤으면서, 왜 일본보다 메달수가 적은거야?”(7iFU*****), “선수에게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심판들에게 뿌리는 거겠지?”(Eea7*****)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네티즌들의 이런 주장에 대해 우리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되는 거짓 주장’이라며 공분했다. 아이디 ‘숏커트’를 쓰는 네티즌은 “2011년 한국이 국가대표 강화비와 선수촌 보수비, 국제대회 참가비로 쓴 금액은 361억 원인 반면 2008년 일본이 올림픽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예산은 172억 엔(약 2480억 원) 수준”이라 밝히며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j-g-****)도 “우리나라 전체 체육 예산을 본인들 순수 올림픽 예산도 안 되는 돈과 비교하다니 해석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 2012년 예산·기금운용계획 자료를 확인해본 결과, 올해 문광부 전체 예산은 3조7194억 원, 그 중 체육예산은 8634억 원으로 책정됐다. 체육예산 중 국가대표선수 강화 훈련(약 266억 원), 선수촌 운영비(약 66억 원), 선수촌 시설보강(약 15억 원) 등 올림픽 관련 예산은 약 4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은 예상보다 빨리 당초 목표치였던 금메달 10개를 넘기고 순항 중이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유도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겪는 등 부진한 상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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