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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람 “오심 결과 수용못해” 펜싱연맹 특별메달 거절
사실상 오심으로 억울하게 올림픽 메달을 놓친 신아람(26ㆍ계룡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이 주는 ‘특별상’을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아람은 1일(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 펜싱 경기장인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가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특별 메달’에 대해 “그것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마음이 편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판정이 오심이라고 믿기에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런던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FIE가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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