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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P 측 “닉쿤, 향후 활동 잠정 중단”
남성 아이돌그룹 2PM 닉쿤이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향후 닉쿤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7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닉쿤은 지난 5년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대중 여러분들과 특히 자신을 가족처럼 아껴주신 한국에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닉쿤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팬여러분들과 한국 국민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에 JYP 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의 의견을 존중해 오는 8월에 예정돼있는 JYP네이션 한국, 일본 공연과 JYP팬스데이에도 닉쿤이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또 추후 일정들을 조율하고 있으며 기존에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는 일정들은 계 약상대방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의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끝으로 “소속 연예인과 관련해 이런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닉쿤은 지난 24일 새벽 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 주택가 교차로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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