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은 7월 26일 오전 인터파크를 통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공지,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김동률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석 매진을 기록해 많은 팬들이 관람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빚어냈다. 그는 이때 팬들에게 “암표를 사지 말라”고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동률은 공연 도중 “한 장에 수십만원씩 하는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그 것을 사려다가 사기까지 당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을 거예요. 암표 사지 마세요. 대신 제가 더 공연을 자주해서 많은 팬들과 만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관객의 기대를 무대에 구현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KBS 부산홀)을 시작으로 10월 5일, 6일 대전(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0월 18일, 20일 서울(충무아트홀 대극장), 10월 26일, 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1월 9일, 10일 전주(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1월 23일,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12월 7일, 8일 대구(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