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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퀸’ 김재원,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남다른 재미 느낄 것”
배우 김재원이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원은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복, 연출 백호민)에서 주인공 강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조선소를 드라마 배경으로 한 것은 매우 드물다. 중공업관련 드라마이니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배 만드는 장면, 배를 띄우는 장면 등 스케일이 굉장히 크고 웅장하다”며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배의 숨겨진 부분들을 드라마 내용에 담으니 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다”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강산과 내 성격이 원래 비슷하다. 강산에게는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데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고 덧붙였다.


극중 강산은 아쉬울 게 없는 환경에서 자라 밝고 건강하며, 관심 있는 건 한 번 보고도 그대로 기억하고 재연해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자라나면서 죽은 부모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성격이 바뀌어 버릇없고 자유분방해진다. 김재원은 성격이 변한 성인 강산을 연기한다.

‘메이퀸’은 지난 6월부터 울산에서 아역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역스타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 등의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됐다. 여기에 ‘보석비빔밥’ ‘욕망의 불꽃’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와 ‘마지막승부’ ‘천추태후’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한편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로 ‘닥터 진’ 후속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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