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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금메달…진짜 금은 6g정도 사용
[헤럴드생생뉴스] 2012런던올림픽의 금메달이 올림픽 역사상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5일(한국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런던 대회의 금메달은 무게 총 410g 가운데 6g(1.34%) 정도가 금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나머지 92.5%는 은과 구리 성분이다.

또한, 런던올림픽 메달의 면적은 지름 85mm, 두께 7mm로 제작됐고, 무게는 역대 하계올림픽 메달 가운데 가장 무겁다.

국제 올림픽 위원에 따르면 금메달 제작시 중량의 92.5%는 은을 사용하며 최소6g의 금을 사용하라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최근 몇년사이 금과 은의 가격이 모두 최고치로 상승해 런던 올림픽 위원회 측이 골머리를 앓게 된것 이코 노미스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번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은 과거 금메달에 비해 2배 이상 무겁지만 금의 유지비율은 1.5% 정도에 불과하다.” 면서 “국제 금은 시세 대문에 이번 올림픽의 금메달은 역대최고가격인 706달러(약 80만원)”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림픽 메달의 가치가 금은 거격으로만 형성되는것은 아니다. 지난달 29일 우크라니아의 수도 키에프세서 열린 자선 경매 행사에서 블리디미르 클리츠코가 내놓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복싱 금메달은1백만달러(1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금과 은 값이 폭등함에 따라, 4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보다 시세가 2배 오르면서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비싼 금메달로 기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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