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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얼굴의 사나이 오달수, ‘핫 서머-핫 스타’
올 여름 극장가,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오달수가 전혀 다른 세 얼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달수는 7월 25일 개봉한 영화 ‘도둑들’의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오는 8월 30일 개봉하는 ‘미운 오리 새끼’의 아버지 민욱, ‘공모자들’의 출장 전문 외과의 경재 역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도둑들’의 앤드류는 항상 품에 총을 지니고 다니면서 큰 소리를 치지만 막상 중요한 상황에 닥치게 되면 소극적으로 변하는 인물로, 허점 많고 겁만은 모습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신문사 사회부 사진기자였으나, 소신을 지키다 끌려가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줄을 놓아버린 민욱 역을 맡았다. 그는 국가에 상처받은 이후 세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아들(김준구 분)에게 위험이 닥치자 5년 만에 집 밖을 나서는 아버지로 분해, 진한 부성애를 선사하게 된다.



아울러 인신매매를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공모자들’에서는 출장 전문 외과의 경재 역을 맡아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타락한 의사의 알락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처럼 오달수는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묵직한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모습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곽경택 감독의 신작 ‘미운 오리 새끼’는 오는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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