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4인조 걸그룹 비키니(Bikiny)가 팬사인회를 통해 팬심을 사로잡았다.

비키니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대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사랑나눔 커피콘서트 ‘한여름밤의 음악회’에서 화려한 축하쇼를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많은 소단체들과 지역주민, 대학생 등이 야외공연장을 꽉 매운 가운데 비키니는 아름다운 율동과 음악을 선사, 갈채를 받았다. ‘커피향 묻어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행사는 작은 집단들이 모여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컨셉으로 기획된 가운데 걸그룹 비키니가 초청가수로 참여했다.

비키니 멤버들은 무대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사인을 받기 위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길게 늘어선 줄 속에는 간혹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화사한 패션으로 코디한 재인, 미지, 해이 등 비키니 4명의 멤버는 악수를 청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웃으며 악수와 사인으로 기쁨을 전했다. 계속 이어지는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도 이들은 연신 미소로 응대, 팬들에게 여름밤 추억의 사진을 안겼다.

그룹 리더 재인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앞으로 더욱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더욱 멋진 공연으로 팬들에게 아름다운 걸그룹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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