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24일 하루 전국 1074개의 상영관에서 27만 21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0만 2807명이다. 이로써 이 영화는 개봉 6일 만에 300만 고지를 돌파하며 향후 흥행 전망을 밝게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평일에도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 주말쯤 4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 영화는 이미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44만 996명의 관객(누적 관객 44만1859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된 영화사상 첫날 최고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더불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3일 만에 170만, 4일 만에 240만 관객을 돌파하고 5일 만에 270만 관객을 모았다. 올 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록이다.
이 영화는 어두운 현실을 재조명했으며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에 휩싸인 가운데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00개의 상영관에서 6만 803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429만 6092명을 동원한 ‘연가시’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일일 관객수 2만 4407명, 누적 관객수 482만 6742명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