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도 런던 올림픽 기간에는 SBS 방송을 고화질(HD)로 볼 수 있다.
HD 재송신료로 갈등을 빚고 있는 SBS와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3일 협상에서 런던 올림픽 기간엔 HD방송 송출을 계속하기로 했다. SBS는 애초 20일부터 HD 송출을 중단하겠다며 스카이라이프를 압박해왔다. 스카이라이프는 24일 “SBS가 올림픽 기간에 스카이라이프 수도권 HD 가입자에 대한 방송 송출 중단 의사를 철회한 것은 국민의 시청권 보장 차원에서 당연한 조처이며, SBS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