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의 팀 내 이름은 ‘민아링’으로 천사 머리 위의 반짝이는 링과 ‘링’ 자체가 주는 어감상의 귀여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민아는 AOA에서 랩과 베이스 연주를 맡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 온라인상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각종 커뮤니트 사이트에는 민아의 교복 사진 등이 게재돼 있다.
민아가 속한 8인조 걸그룹 AOA는 ‘Ace Of Angels’의 약자로, 천사들의 에이스라는 뜻을 지닌다. 팀명처럼 멤버들 역시 독특한 ‘천사 이름’으로 지어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한 명씩 공개된 AOA 여섯 멤버들의 이름은 ‘설현아리’, ‘초아야’, ‘혜정리너스’, ‘찬미티티’, ‘유나리아’, ‘민아링’ 등으로 네티즌들로부터 기발하고 재치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먼저 ‘설현아리’의 ‘아리’는 순 우리말로 아름답다 사랑스럽다는 뜻도 있지만, 모두가 설현이를 ‘앓이’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또 ‘초아야’는 많은 사람들이 초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초아야~’라고 불리는 이름을 그대로 활용했다. ‘혜정리너스’는 AOA 천사들 중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리너스’ 혜정이라는 의미로 지어졌고, ‘찬미티티’는 막내 찬미의 귀여움을 극대화시켜 지어진 이름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나리아’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꽃 이름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AOA의 일곱 번째 멤버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