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파업 잠정중단으로 21일 방송을 준비하게 된 제작진은 빠듯한 제작일정으로 고심하던 끝에 ‘하하VS홍철’ 마지막편 방송에 앞서 ‘무한뉴스’ 외에도 ‘하하VS홍철’ 1, 2편 복습을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컴백 스페셜 무한뉴스’라는 제목답게 멤버들은 지난 6개월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지 못한 멤버들의 이슈를 총정리했다. 새신랑이 된 정준하의 집들이 현장 동영상은 물론 정형돈의 쌍둥이 소식도 함께 전해진다.
또한, 정형돈이 데프콘과 결성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공연과 함께 올 상반기를 수놓은 예능프로그램의 업&다운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를 진행하는 박명수가 MC 자질 논란에 휩싸인 것을 이야기한 듯 정준하가 “박명수 씨 진행이 그렇게 불편한가요?”라고 시청자에게 반문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긴 공백을 끊고 예고편을 통해 ‘복귀’를 인사한 무한도전에 네티즌들은 “기다렸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예고편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옮기며 “이제 토요일마다 TV 볼 일이 생겼다”, “왜 웃기지가 않고 눈물이 나는지”, “예고편만 봐도 웃기다”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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