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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난 남편 알아볼 수 있는 ‘매뉴얼’ 등장
[헤럴드생생뉴스]어딘가 모르게 예전과는 달라진 것 같은 남편, 과연 바람이라도 난 것일까? 최근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이른바 ‘매뉴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이혼심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총 망라한 ‘바람난 남편의 행동 변화 21가지’를 소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도를 하는 남편은 공개한 21가지 행동 변화 중 적어도 몇 개의 행동을 동시에 보인다고.

일단 가장 의심해봐야 할 행동은 부인 몰래 다른 방에서 사적인 통화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몰래 주고받은 통화나 문자기록을 수시로 삭제한다면 ‘외도’일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것도 외도의 전조다.

이어 가족 간의 행사나 모임에 늦거나 피하려 하는 경우, 갑자기 일을 핑계로 다른 여성 동료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바람의 징후’다.

동료나 타인에게 값비싼 선물을 자주 하는 것, 남편에게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거나 옷을 자주 바꿔 입는 것 등도 포함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남편이 전과는 달리 스킨십을 꺼려하거나 극도의 화를 자주 내는 등 감정적인 변화는 주목할 만 한 ‘이상 징조’”라고 강조했다.

그밖에 지나치게 싱글벙글하거나 잘해주려고 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점점 강조한다면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허핑턴포스트는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다음은 허핑턴포스트가 공개한 ‘바람난 남편의 행동 변화 21가지’ 목록.

1) 몰래 딴방에서 사적인 통화를 한다.
2) 수시로 통화나 문자기록을 삭제한다.
3)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다.
4) 가족 간의 행사나 모임에 늦거나 피하려 한다.
5) 갑자기 일을 핑계로 다른 여성 동료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6) 동료나 다른 사람에게 값비싼 선물을 자주 한다.
7) 남편에게서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낀다.
8) 전처럼 많이 애무하지 않는다.
9) 옷을 자주 바꾸어 입거나 갑자기 차를 자주 세차한다.
10) 산책 운동을 핑계로 장시간 멀리 간다.
11) 이러한 문제로 자주 다툼을 한다.
12) 누구랑 통화하는지도 말하지 않는 등 점점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13) 감정적인 관계에 변화가 있음이 직감된다.
14) 이전과는 다르게 갑자기 극도의 화를 자주 낸다.
15) 회사일 등의 핑계로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다.
16) 평소와 다르게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쓴다.
17) 너무 지나치게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18) 보수적인 옷만 입던 사람이 갑자기 캐주얼한 옷을 찾는 등 외향이 변화한다.
19) 평소와 다르게 일 때문에 늦어진다는 등 행동이 변화한다.
20) 평소와 다르게 싱글벙글하는 등 갑자기 지나치게 잘 대해주려고 한다.
21) 함께하는 ‘우리들의 시간’을 강조하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만의 시간’을 점점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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