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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 “빛그림 후광은 없었다”…역습 올까?
골든타임, 시청률 8.7%
월화극 꼴찌로 출발

[헤럴드생생뉴스]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골든타임’이 8.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월화극 동시간대 1위로 독주하던 ‘빛과 그림자’의 바통을 이어받은 ‘골든타임’이지만, 아쉽게도 그 후광효과는 없었던 것.

이선균, 황정음 주연 ‘골든타임’은 시스템 문제 때문에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는 한국 병원의 이면을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생활도 없이 한방병원 임상강사로 재직하며 고수익에 만족하고 있는 무늬만 의사 민우(이선균 분)가 사람 살리는 의사로서의 의식을 자각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국내 ‘골든타임’은 최초의 응급실 의학드라마 답게 외상 외과 환자를 치료하는 응급실의 상황을 빠른 템포로 긴박하게 그려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 이성민의 모습과 무력한 무늬만 의사 이선균의 모습이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빛그림’ 퇴장을 분기점으로 삼아 제2의 도약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 속에서 ‘골든타임’이 빛그림에 이어 앞으로 월화극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추적자 THE CHASER’는 17.9%로 ‘빛과 그림자’가 떠난 안방극장에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KBS 2TV ‘빅’은 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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