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권은 JYPE 연습생 시절 월말평가에서 박진영 방시혁에게 크게 혼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방시혁은 “아이돌 기획사의 월말 평가는 굉장히 냉정하다”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일텐데 사실 박진영씨와 일하던 시절에 ‘조권은 내보내는 게 낫지 않겠냐. 생각보다 자질이 없으니 내보내자’는 건의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깜짝 놀란 조권이 “차라리 그때 내 보내지 그랬냐”고 투덜대자, 방시혁은 “초기에 기대보다 성장이 느렸다”고 해명, “지금은 정말 존경하는 가수다. 재능과 끼 성실성을 모두 갖춘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특히 방시혁은 “그때는 저도 어렸다”면서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는 구나를 깨닫게 해준 가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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