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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NE1 씨엘 “대중들에게 자극 안된다면 음악하지 않을 것”(인터뷰②)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이 향후 팀 행보와 관련해 파격적인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년 뒤의 2NE1의 모습은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데 3년 뒤에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는 2NE1의 멤버가 아닐 수도 있고 정말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씨엘은 진지한 태도로 “2NE1의 힘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음악이나 모습이 대중들에게 식상하게 느껴질때는 떠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음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씨엘은 마지막으로 “나는 음악 뿐만 아니라 우리 또래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사실 지난해부터 빅뱅 지용오빠와 이야기를 많이하고 있는데 20대 만의 문화발전을 위해 뭔가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마 음악과 패션이 연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이야기를 많이 해봐야 한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2NE1은 8일 오후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갖는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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