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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미스코리아 티아라 콘셉트, ‘독도’
동해 바다, 물보라, 노을빛 등 독도 둘러싼 자연 경관 모티브로 제작

2012년도 미스코리아 대회가 그 화려한 시작을 앞두고 있다. 6일 오후 7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2012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여성을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그랬듯이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이슈가 되는 것은 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헤어, 수영복 등 참가자들이 착용하게 되는 각종 의상과 메이크업.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영예의 수상자들만 착용할 수 있는 왕관인 티아라(tiara)다. 매년 의미 있는 컨셉으로 제작된 미스코리아 티아라에 대해 공식협찬 업체인 ‘블루머코리아(대표 김창환, www.blumer.co.kr)’가 올해 티아라 디자인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2010년 국보 1호인 ‘숭례문’의 형상을 본 떠 미스코리아 티아라를 만든 블루머코리아에서 올해 채택한 콘셉트는 바로 ‘독도’. 최근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가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소중한 땅인 독도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미스코리아 티아라의 콘셉트를 선정한 것. 독도를 품는 동해 바다의 파도와 물보라, 노을빛 등 다양한 모티브를 통해 티아라의 디자인을 구체화했다.


2012 미스코리아 진(眞) 티아라인 ‘이루리’는 독도를 품는 동해 바다의 강한 파도를 바탕으로 그 위를 날아가는 수만 마리의 괭이갈매기와 하늘을 비추는 태양의 열정을 표현했다. 한국인의 얼과 태양을 상징하는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중앙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문양, 대한민국의 지도와 강줄기를 표현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미스코리아 선(善) 티아라인 ‘나라빛’의 테마는 바다에 떠 있는 두 개의 섬 독도. 단순하면서 통일된 패턴인 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지도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푸른빛 파도의 잔잔한 물결 위에 양쪽으로 버티고 있는 독도의 형상을 부드러운 곡선의 흐름으로 표현했다. 미(美) 티아라인 ‘아라’ 또한 브릴리언트 컷의 라인과 다양한 보석의 세팅으로 독도를 둘러싼 거친 파도와 그 사이 작은 섬을 표현함으로써 해질녘 노을빛에 물든 독도의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블루머코리아 관계자는 “티아라 콘셉트 결정 과정에서 우리 민족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땅인 독도를 결정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새겨보고자 했다”며 “이번 2012 미스코리아 티아라를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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