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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효민-은정-소연, 가요계 이어 안방극장 접수
걸그룹 티아라가 가요계 컴백을 전격 선언한 가운데 효민, 은정, 소연이 안방극장에 차례로 복귀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7월 3일 신곡 ‘데이바이데이(DAY BY DAY)’를 공개하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효민, 은정, 소연은 가요계 컴백과 함께 각각 시트콤, 주말드라마, 주말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캐스팅 돼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효민은 베스트극장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금요시리즈물인 ‘천 번째 남자’에서 구미호 역할을 맡았다.

오는 8월 10일 방송하는 ‘천 번째 남자’는 8부작으로 남자 1000명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취한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효민 뿐 아니라 이천희 강예원도 출연하며 지금까지의 시트콤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그릴 것으로 전해졌다. 


효민은 영화 ‘기생령’과 드라마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계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써도 자리매김했다. 그는 ‘계백’을 통해 2011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해 그의 드라마 출연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은정은 오는 8월 4일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홍다미 역으로 캐스팅 돼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홍다미는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꿨으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꿈을 포기하는 비운의 캐릭터다.

은정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또 다시 좋은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 뿐이다”라며 “아이돌그룹의 멤버인 저를 좋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티아라 컴백일정과 드라마 촬영이 겹친다”며 “물론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티아라 데뷔 전 아역부터 연기활동을 해온 은정은 그동안 드라마 ‘인수대비’, ‘드림하이1’, ‘근초고왕’, ‘커피하우스’ 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고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티아라의 리더 소연 역시 뮤지컬 ‘롤리폴리’와 SBS 드라마 ‘자이언트’ 특별출연으로 갈고 닦았던 연기실력을 KBS2 ‘해운대 연인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KBS2 월화드라마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와 조폭의 딸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통통 튀고 매력있는 이관순 역을 맡아 극중 조여정과는 둘도 없이 친한 철부지 동생으로 출연한다.

소연은 “아역시절부터 꾸준히 연기를 해온 은정, 효민, 지연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먼저 연기를 시작한 티아라 멤버 은정, 효민, 지연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7월 7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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