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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대만, 돈 줄 트였다…대만에 중국은행 첫 지점 개설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27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지점을 개설했다. 중국의 은행이 대만에서 영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리리후이(李禮輝) 중국은행 행장과 우보슝(吳伯雄)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행 타이베지 지점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리리후이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만과 중국, 양안간 경제ㆍ금융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중국은행 타이베이 지점은 기업 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는 이달 초 중국은행과 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 등 2개 은행의 타이베이 지점 설립을 인가했다. 대만 당국은 지난 1월부터 중국계 은행의 대만 금융시장 지분 투자를 허용하며 금융시장을 점차 개방하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날 대만 은행 10곳의 중국 내 지점 설립을 허가했다. 특히 이들 중 한 곳은 공식적으로 중국 위안화 취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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