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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폭행남’ 비난 봇물…“찾아서 처벌하라” 목소리 높아
지하철 폭행남

[헤럴드생생뉴스] 이른바 ‘지하철 폭행남’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비난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발생한 사건인데도 27일까지도 인터넷에서는 지하철 폭행남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6월 23일 저녁 9시 경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라며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한 중년 남성 승객과 지하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개찰구 앞에서 옥신각신하고 있다. 승객은 교통 카드를 개찰구에 대도 작동하지 않는다며 직원에게 항의한다. 이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고,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뺨을 수 차례 때린다.

뺨을 맞은 남성은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승객에게 설명을 계속하려 한다. 그러나 승객은 계속 욕설을 하더니 “똑바로 해”라고 말하며 뺨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자리를 떴다.1분 18초 분량의 영상이다. 폭행남은 “신고하면 죽여버린다.“고 말했다. 주변 행인들은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그냥 지나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직원분 잘 참으셨다. 나라면 미쳤냐며 때렸을 것” “꼭 찾아내 처벌하라” “직원 대단하다” 며 분노하고 있다. 일부는 ”폭행남을 찾아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하철역이 어디인지는 나와 있지 않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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