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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연, 전노민과 이혼…“사업실패 후 협박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김보연(55)-전노민(46) 부부가 이혼 소식을 알린지 4개월 만에 김보연이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김보연은 최근 진행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 참석, 전남편 전노민과 이혼에 이르게 된 배경과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8년간 가족으로 지낸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이면에는 사업실패로 인한 고충과 빚쟁이들의 독촉이 끼어있었지만 김보연은 재결합에 대한 의사는 전혀 없었다. 이는 이혼배경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해명이기도 했다.

김보연은 먼저 전노민이 3년 전 막걸리 시업을 시작하며 어려움이 컸다는 점을 밝히는 것으로 입장을 전했다. 특히 사업이 어려워지며 “(막걸리 사업) 관계자 등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다”면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토로한 김보연은 결국 “지난 2월, 전노민이 먼저 이혼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부의 결정은 그럼에도 담백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함께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하는 전형적인 잉꼬부부의 모습이었기에 두 사람의 이혼은 ‘위장일 것’이라는 루머까지 붙게 된 것.

김보연은 이에 대해 “위장 이혼은 루머에 불과하며 이혼 뒤 서로 전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두 딸 또한 엄마의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재결합 가능성 여부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김보연은 “사랑에 대한 희망은 버리지 않았다”는 말로 인연의 끈은 놓지 않았다.

김보연의 이혼 후 심경이 전해진 이날 녹화분은 28일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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